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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일기

가을걷이, 결실을 거두다

2016.10.02

 

 

벼농사를 짓는 농가에는 중요한 일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모를 내는 것이고, 둘째는 김을 매는 것이며, 셋째는 바로 가을걷이를 하는 것입니다.

곡물이 영글고, 높은 하늘과 낮은 바람이 수확을 재촉하는 계절 가을이 오면 지난 1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거두기 위한 가을걷이가 시작됩니다.

벼뿐만 아니라 감자, 옥수수는 물론 대추, 감, 사과 등의 나무 열매 역시 이 가을걷이를 통해 그 결실을 거두게 됩니다.

그래서 가을걷이가 진행되는 10월은 예로부터 상달(上月)이라 하여 특별히 여기며 1년 농사의 풍년을 감사하고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가을걷이는 지난 1년을 맺는 순간이자, 앞으로의 1년을 생각해보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하농원의 가을걷이는 어떨까요? 상하농원의 가을걷이 역시 여느 농원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딱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자연의 섭리에 더 많이 기댄다는 점입니다.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해충이 염려되지만, 우리 아이의 먹거리가 된다는 생각에 손이 더 많이 가더라도

자연에서 만들어진 퇴비와 고창의 햇살과 바람으로 농사를 짓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확된 다양한 곡식들은 투박하지만 정직한 가공 과정을 걸쳐서 식탁에 올라가게 됩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상하농원의 1년 농사, 상하농원의 가을걷이는 건강한 음식이 되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결실을 거두게 되는 것이죠.

앞으로 다가올 1년 농사도 변하지 않는 신념으로 좀 더 투박하게 지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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